[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약 9개월간의 그린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27일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이용자 중심의 공간 기능 개선과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서부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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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 안중도서관, 재개관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
안중도서관은 앞서 2005년 5월 30일 개관했으며 '스무살의 설레임'을 주제로 재개관식을 진행한다. 새로 단장된 안중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통합 대출대, 북카페가 2층에는 종합자료실1과 리터러시 코너가 마련됐다.
3층은 종합자료실2와 웹툰스튜디오, 4층은 시민의 서재, 작은공방, 강의실, 출판플랫폼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1층 통합 대출대는 전 층 도서 서비스를 아우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4층 시민의 서재에는 평택시 최초로 제과, 수예 등 1일 수업이 가능한 공방과 5개의 소규모 강의실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재개관식은 1층 공간이음에서 열리며 오징어 키즈게임, 생명과학 강연, 테마 도서 전시, 캐릭터 솜사탕 및 커피 쿠폰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안중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서부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지식·정보·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