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탐방, 문화·예술 체험,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 등...세대 아우르는 축제의 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19~20일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 전북자치도와 공동으로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의 젊음이 펼쳐지는 전북 청년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19일에는 '솔로 이리와', '동네산책 로컬 워크(Local Walk)', 그리고 '슈퍼피크닉'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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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인공인 축제가 19~20일 익산에서 열린다[사진=익산시]2025.09.18 lbs0964@newspim.com |
특히, '솔로 이리와'는 2030 솔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매칭 프로그램으로, 2025 전북청년 생생아이디어 사업에 선정돼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동네산책 로컬 워크'는 익산 구도심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양일간 열리는 '슈퍼피크닉'에서는 라이브 드로잉과 DJ·커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져 자유롭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20일에는 실전 취업 전략 특강인 '청년잡(JOB)담'과 최별 PD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청춘공감 로컬라이브'가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다르게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공감과 성찰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서 전북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청년밋업 커넥트 토크'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부스 △이벤트 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세대 간 상생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신중년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 등 유관기관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의 활력을 도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에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문화·산업 속에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에서 청춘의 꿈과 도전이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