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관광재단과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오감자 페스타 굿바이투어'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횡성, 평창, 원주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원주·횡성·평창·홍천·영월로 구성된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와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 실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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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오감자 투어' 체류형 상품 가능성 확인.[사진=원주시] 2025.09.18 onemoregive@newspim.com |
총 10개 팀 36명이 참가해 횡성 루지 체험과 국순당 주향로 방문, 평창 이효석문학관과 메밀마당 탐방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원주의 뮤지엄 산을 찾아 안도 타다오 건축 작품인 빛의 공간과 워터가든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시간을 가졌다.
홍순필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투어가 영서 내륙 지역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권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군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주중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감자 축제를 강원의 대표 미식·힐링 체류형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해 강원이 K-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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