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행복순창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장보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군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순창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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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순창몰이 추석 특가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사진=순창군]2025.09.17 lbs0964@newspim.com |
행사 기간 중 행복순창몰에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입점 업체 전 상품에 대해 건당 3000원 할인 혜택도 적용되며, 총 4000건의 구매에 할인 지원이 이뤄진다. 총 예산은 14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행복순창몰은 7282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억 3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는 1억 5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창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순창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 유입과 입점 업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고객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통해 쇼핑몰 운영 방향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점 농가 소득 향상과 순창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추석 이벤트는 군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입점 업체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