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신규자금 3000억 원과 만기연장 3000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업체당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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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홍보물. [사진=광주은행] 2025.09.16 saasaa79@newspim.com |
특히 신규자금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금융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지원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생산·납품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운영자금 등 경영 안정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에 특별자금과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밀착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우성이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특별자금이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곁에서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