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SOC·AI·문화관광·사회안전망 15개 협력과제 논의
[광주·대구=뉴스핌] 박진형·김용락 기자 =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기반으로 국정과제에 공동 대응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15일 시청에서 대구시와 실무회의를 열고 초광역 SOC, 인공지능(AI) 산업, 문화관광, 사회안전망 등 5대 분야 15개 공동 협력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광주·대구 AX 혁신거점 조성 국비 반영▲AI 융합 인재 공동 양성▲소부장 특화단지 연계사업 발굴▲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정과제 연계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또한 오랜 숙원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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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실무회의. [사진=광주시] 2025.09.15 bless4ya@newspim.com |
광주시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타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시·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협력하고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국정과제와 연계한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달빛동맹은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를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인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초혁신 경제를 선도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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