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슬금슬금 올라온 셰플러, 최종일 우승 '덥썩'... 시즌 6승

기사입력 : 2025년09월15일 11:27

최종수정 : 2025년09월15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로코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 38위→공동 14위→ 단독 3위→단독 1위
올 시즌 370억원으로 상금 1위 셰플러, 중위권 대회 나서 14억원 챙겨
안병훈 공동 57위... 김주형 컷통과 72명 중 최하위 페덱스 순위도 하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라이더컵 준비 차원에서 출전 가을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첫날 공동 38위로 시작한 셰플러는 2라운드 공동 14위, 3라운드 단독 3위로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몰아치고 우승을 낚아챘다. 올 시즌 5승이나 거두며 상금 2658만 달러(약 370억원)를 거머쥐며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셰플러가 세계랭킹 중위권들이 참가하는 가을 시리즈에 뛰어들어 우승 상금 108만 달러(약 14억4000만원)를 낚아채 갔다.

스코티 셰풀러. [사진=PGA]

셰플러(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3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벤 그리핀(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셰플러는 이번 우승은 올 시즌 CJ컵, PGA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디 오픈, BMW 챔피언십에 이어 여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7승을 거둔 셰플러는 2년 연속 6승 이상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지난 40년간 2년 연속 6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라고 전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주에서 거둔 첫 승리이자 개인 통산 19승째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골프 인생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벤 그리핀(29·미국)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먼저 경기를 마친 셰플러를 1타 차로 뒤쫓던 그리핀은 투온에 성공, 연장 승부가 예상됐다. 약 18m 이글 퍼트가 짧았고 1.75m 버디 퍼트마저 빗나가 연장 기회를 날려 단독 2위에 머물렀다.

벤 그피핀이 15일 열린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중요한 버디 퍼트를 놓치고 있다. [사진=PGA 동영상 캡처]

가난을 극복하고 PGA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는 란도 그리핀(37·미국)은 이날 7타를 줄이며 단독 3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42위였던 그는 100위권으로 뛰어올라 내년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잭슨 코이번(20·미국)은 16언더파 272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 [사진=PGA]

한국 선수 중 안병훈은 2언더파 286타, 공동 57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5오버파 293타로 컷 통과자 72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페덱스 순위가 74위에서 73위로 1간계 올랐고 김주형은 94위에서 99로 5계딴 떨어졌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