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세계지도에 담아내는 '제20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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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국토부] |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토교통부 대표 어린이 공모전이다.
올해 주제는 '일상생활의 지도'로,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일상을 세계 속에 투영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일상을 담은 세계지도를 그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며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초등학생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이뤄진다.
입상작은 대상 1명(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학교상 1개교(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3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 6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장려상 12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특별상 5명(한국지도학회장상) 등 총 27명, 1개교에게 수여된다.
입상작은 10월 중 국토지리정보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지도박물관 중앙홀에 전시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은 내년 국제지도학회(ICA)에서 주관하는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작품을 출품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대회 출품을 통해 한국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작품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