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책, 기술 트렌드 공유
광양형 AI 추진 방향 제시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광양형 AI 이해와 대응 전략' 특강을 열어 AI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새 정부의 AI 정책과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광양시의 현 위치를 진단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심춘보 순천대 인공지능학부 교수가 강연을 맡아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광양시에 적합한 AI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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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광양형 AI 이해와 대응 전략' 특강 [사진=광양시] 2025.09.10 chadol999@newspim.com |
심 교수는 생성형 AI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 다크 팩토리 등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또 제조업 중심인 광양시 특성에 맞춘 버티컬 AI 필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 제조, 스마트 도시 서비스, 반복 행정업무 자동화 사례를 제안했다.
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전 직원 대상 AI 전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5일부터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과정을 운영하며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직원이 데이터로 판단하고 AI로 실행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을 체계화할 것이다"며 "맞춤형 학습을 확대해 정책 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