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중재했던 오만이 28일(현지 시간) 이번 미국·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격에 대해 큰 좌절과 실망감을 표현했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대단히 실망했다. 적극적이고 진지한 협상이 또 한번 훼손됐다"고 썼다.
그는 "(이 전쟁으로) 고통받게 될 무고한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미국이 더 깊이 (무력 분쟁에) 휘말리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향해 "이것은 당신들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했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의 중재로 활약해 왔다. 그는 이틀 전인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3차 핵협상이 끝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뒤 일정을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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