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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월 고용률 70% 육박…'역대 최고'에도 건설업·제조업·청년층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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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일 '2025년 8월 고용동향' 발표
15~64세·15세 이상 고용률 모두 역대 최대
제조업 14개월·건설업 16개월째 마이너스
청년층 고용률 45.1%…16개월 연속 감소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역대 동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청년층 고용 여건도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전체 취업자 수는 289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6만6000명(0.6%)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26 pangbin@newspim.com

취업자 수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0.1%) 늘었다. 여자는 1294만4000명으로 14만6000명(1.1%)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5만2000명)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줄곧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8월 취업자 수 증감폭은 연초 정부가 발표한 취업자 수 전망치인 12만명을 지속 상회했다. 다만 증감폭은 지난 5월(24만5000명) 이후 6월(18만3000명)에 앞자릿수를 바꾼 뒤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남자는 76.7%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지만, 여자는 63.0%로 0.6%p 올랐다.

15세 이상 고용률도 역대 8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보다 0.1%p 상승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전년 동월보다 1.6%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작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최근 경력직 선호가 강화돼서 기업들이 수시 채용을 주로 하는 부분 등이 청년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청년층 비중이 높은 정보통신이나 과학기술 등에서 신규 채용이 감소하고 있는 사실도 고용률을 낮추는 데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5.09.10 rang@newspim.com

취업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30만4000명, 10.2%) ▲교육 서비스업(4만8000명, 2.5%) ▲부동산업(4만명, 8.0%)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3만8000명, -8.6%) ▲건설업(-13만2000명, -6.5%) ▲제조업(-6만1000명, -1.4%)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은 작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째, 건설업은 작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16개월째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소수 업종은 이재명 정부의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일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 상승 등이 전적으로 소비쿠폰의 영향이라고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서비스업 등에서는 주목할 만한 증가세가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공미숙 국장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그동안 감소하다가 지난달에 보합으로 간 것에는 소비쿠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업종들도 영향을 받았겠지만, 이를 소비쿠폰 영향이라고 얘기하기는 한계가 있으며 교육 서비스업이나 기타 서비스업 등은 소비쿠폰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5.09.10 rang@newspim.com

지난달 실업자 수는 5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8000명(4.9%) 증가했다. 남자는 34만2000명으로 2만3000명(7.3%) 늘었고, 여자는 25만명으로 4000명(1.8%) 증가했다.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남자는 2.1%로 전년 동월보다 0.1%p 올랐고, 여자는 1.9%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 단념자'는 4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 증가했다. 구직 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 경험이 있었던 자를 말한다.

'쉬었음' 인구는 26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만3000명(2.9%)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특별한 사유 없이 구직 활동을 쉬고 있는 자를 의미하며, 실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쉬었음 인구는 30대(1만9000명, 6.2%)와 60대(5만8000명, 5.2%) 등에서 늘었다.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는 32만8000명으로 역대 8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전년의 기저효과로 인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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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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