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BC카드가 내수 경기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BC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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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BC카드가 내수 경기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BC카드] 2025.09.09 yunyun@newspim.com |
마이태그는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관련 혜택 태그 후 BC카드 회원사(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신한카드, Sh수협은행, 광주은행, BC바로카드)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로컬브랜드' 상권은 2023년 경춘선공릉숲길(노원구), 용마루길(용산구)과 2024년 샤로수길(관악구), 케미스트릿 강남역(서초구)에 이어 올해 사일구로(강북구), 회기랑길(동대문구), 성북동길(성북구), 상봉먹자골목(중랑구)을 추가해 총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할인 등 상권별 최대 2만1000원(1일 1회, 최대 월 3회까지 제공)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주점, 주유소, 병원 등 일부 업종 제외)한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로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고 연말까지 마련된 다양한 즐길거리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