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선로 복구 완료, 지연 가능성 주의"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폭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이 7일 오전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집중호우로 중단됐던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 열차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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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측은 "선로 복구 작업이 완료돼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천천히 운행하고 있어 일부 열차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열차 이용 전 운행 상황 확인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5분쯤 해당 구간 선로가 침수되면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전북 지역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2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 군산·익산·김제·완주·전주·진안·부안·정읍·임실·순창 등 1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무주·고창·장수·남원 등 4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