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곳 중 도시형 상위 30%
추가 운영비 1871만원 확보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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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자활센터 전경 [사진=김해시] 2025.09.05 |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28개소를 대상으로 2년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 부문 상위 30%에 올라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사업단 운영 실적 △자활기업 활성화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는 '공유컵 순환 프로젝트'로 장려기관에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운영비 1871만원을 교부받게 됐으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된다.
김호상 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현장의 담대한 변화와 자활 참여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도 "우수기관 선정은 센터 종사자와 자활 참여 주민들이 함께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자활기업 판로 확대, 공공부문 우선구매 확대 등을 통해 자활·사회적경제·지역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