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는 태국 방콕 아바니 플러스 리버사이드 호텔(Avani+Riverside Hotel)에서 열린 'ASLS BANGKOK 2025 국제미용학술대회'에 참가해 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Re2O)'를 선보이며 아세안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가 주최하는 'ASLS Bangkok 국제 미용학술대회'는 의료·피부·미용·성형 분야의최신 임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행사로, 매년 국내외 의료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시장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엘앤씨바이오 부스에는 400여 명의 의료진이 방문했으며, 학회에 연자로 참여한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장은 'hADM Injection'을차세대 피부재생 기술(Breakthroughs)로 소개하면서 리투오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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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원장 학회 발표. [사진=엘앤씨바이오] |
특히 현장에서는 제품의 안전성과 임상적 차별성에 대한 질문과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며, 아세안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의 의료진들은 리투오의 안전성과차별화된 임상적 가치에 주목했다. 동물 유래 또는 합성 성분이 아닌 인체 동종유래 ECM 기반이라는 점에서 부작용 가능성이 낮고, 기존 제품 대비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의료진들은 "리투오는 기존 제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투오는 고농도 인체 유래 ECM 성분을 함유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피부 조직의 재생과 회복, 탄력 개선을 돕는다. 기존 히알루론산(HA) 기반 제품과 달리 ECM 고유의 생체 신호를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형성을 유도하며, 손상된피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피부를 더한다'는 개념으로, 피부 속부터 건강한 회복을 유도하는 혁신적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싱가포르 세미나에 이어 태국 학회에서도리투오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임상적 근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학회 및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