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사례에 '119패스' 선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긴급상황에서 공동주택 현관을 소방대원이 즉시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올해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2025년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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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한 '적극행정위원회'가 개최되는 모습 [제공=소방청] |
최우수 사례는 '119패스'가 선정됐다. 긴급상황에서 공동주택 현관을 소방대원이 지체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지체돼 초기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예약 플랫폼에서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정보 제공'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사회적 약자나 홀로 있는 어린이, 침수지역 주민 등 위기 상황에서 등록된 정보로 빠르게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 등은 장려 사례에 선정됐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재난유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소방은 현장 대응뿐 아니라 행정 전반에서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