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
663명 지원자 중 20개팀 100여명 본선무대 참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은 2023년부터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으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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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에서 윤준호 신한은행 Tech그룹장(세번째 줄 가운데, 회색 정장 및 안경 착용), 최혁재 신한은행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장(맨 뒷줄 왼쪽 첫번째), 대회관계자들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이번 대회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의 신규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며 실력을 겨뤘으며, 해커톤 기간 동안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 조언과 실무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 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 등이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수여했으며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특화 플랫폼으로 전국 170여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120개 대학에 대학생활 전반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