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흥국자산운용은 '다이나믹그로스 주식형 펀드'가 연초 이후 65.71%의 수익률(8월 27일 기준)을 기록, KOSPI(32.83%)를 크게 상회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펀드는 흥국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수출액 예측 모델과 공식 통계자료, 글로벌 SNS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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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 CI. [사진=흥국자산운용] |
또한, 기업 현장 방문과 경영진 미팅을 통해 데이터 변화의 원인을 면밀히 검증하고,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리서치 보고서, 기업설명(IR) 자료, 산업 데이터 등을 교차 분석해 해당 기업과 연관된 해외 업황까지 정밀하게 파악한다.
이러한 다각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기업 이익 추정치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해석 오류를 최소화하며 시장 선도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고 있다. 특히, 시장 과열 시기에는 차익 실현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과 운용 탄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
홍찬양 흥국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은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데이터와 인적 역량의 유기적 결합 노력이 투자 성과로 입증됐다"며 "기술 경쟁력과 독창적인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개별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초과 수익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