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에스와이스틸텍, 29일 유상증자 발행가액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17:16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17:16

내달 3일·4일 구주주 및 초과청약 진행..."자금조달로 신사업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스틸텍이 오는 29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 산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6일 신주인수권부 거래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구주주 청약일 초일 전 제3거래일인 29일 최종 발행가액이 결정되며 9월 3일과 4일 양일동안 구주주 및 초과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와이스틸텍 CI

에스와이스틸텍은 고급 강구조물 및 특수 강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는 차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층간소음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 차음재가 필수 자재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회사는 기존 건축자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2022년 사후성능 확인제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검사기준을 시행했다. 2024년 10월부터는 7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고 LH 공급 주택은 경량충격음 37dB 이하·중량충격음 37dB 이하의 '1등급'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공동주택 건설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성능이 우수한 차음재 양산 기업의 직접적인 성장 기회로 연결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차음재는 기존 스티로폼 단열재와 달리 고밀도 복합 소재를 활용해 소음 흡수와 진동 차단 효과를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LH 층간소음 인증 1~3등급 제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차음재 전문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라고 강조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차음재를 동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와 협업하며 전국 120여 개 LH 사업지구 및 민간 현장에서 활발히 공급 중이다. 특히 GS건설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 현장에서는 국토부 사후 인증제 적용 첫 민간 대단지 사례로 경량 1등급, 중량 2등급 성능을 입증했다.

향후 적용이 예상되는 사업지는 광주 중앙공원(약 350가구), 인천 송도지구(약 3200가구), 천안 성성지구(약 6000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포함한다. 에스와이스틸텍 관계자는 "층간소음 규제 강화는 건설사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됨에 따라 에스와이스틸텍이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유상신주상장예정일은 9월 25일, 무상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 14일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금번 자금조달에 따라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