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최고 등급' 획득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1위 올라
ESG 성과·2040 비전 전략 보고서 인정받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이는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1위에 올라선 성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혁신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한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플래티넘(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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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2025.06.23 |
LACP 비전 어워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연차 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1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글로벌 업계 순위 1위로 선정되며,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CEO 메시지'와 'ESG 경영 체계·활동'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선도와 ESG 경영 혁신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해석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CEO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과 함께 2040년을 목표로 한 '남동 에너지 신작로 비전'이 담겼다. 비전에는 ▲탄소중립 기반 에너지 전환 추진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전개 ▲윤리·인권 경영 체계 완비 ▲투명한 지배구조 혁신 등 구체적 실행 전략이 포함돼 호평을 받았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하나된 남동'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과 '남동 신항로 2040'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