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절대평가 기준 S등급(탁월)을 받아 32개 공기업 중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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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2025.06.23 |
남동발전을 포함한 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S등급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두 곳에만 주어졌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강기윤 사장의 리더십과 전략적 경영 역량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 사장은 취임 이후 '하나된 남동'을 내세워 전 직원의 역량 결집을 강조하며, 창의와 도전을 통한 적극적 업무 추진을 주문해왔다.
남동발전은 신정부 에너지정책에 맞춰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전략을 발표하고 수소 발전 중심 무탄소에너지 전환, 신재생 및 해외사업 확대 등에 집중해 왔다.
재무관리 부문에서는 당기순이익 개선, 금융부채 감축 등으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강기윤 사장은 "이번 성과는 남동발전과 협력사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며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추진 가속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주민 소득 증대·경제 유발효과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