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시부터 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26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를 참고인 조사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후 2시 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론조사는 당시 명태균 씨가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에서 진행됐다. 강씨는 해당 여론 조사업체의 부소장이자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출신이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강씨는 명씨가 연루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등 의혹을 처음으로 제보했다.
gdy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