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한다.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에 대하여는 오는 29일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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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오정희 특별검사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26 yek105@newspim.com |
특검팀은 이날 '기소 시 적용하는 혐의가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소 시점에 설명을 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기소에 앞서 오는 28일 구속 후 다섯 번째 소환조사를 진행한다.
김 여사의 변호인은 이날 "당일 김 여사가 출석할 예정"이라며 "건강은 차차 관리하며 재판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계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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