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특검 결정 기다릴 예정"
특검, 金 추가 소환 후 기소 방침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불출석한다. 김 여사의 구속 후 5차 소환조사는 오는 28일이 될 전망이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26일 "김 여사가 오는 27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구치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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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 이유로 오는 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불출석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이어 "다만 오는 28일에는 출석이 가능하다는 취지를 담아서 전달했다"며 "특검팀 측의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12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계된 혐의다.
특검팀은 김 여사 구속 후 4차 소환조사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를 추가로 부른 뒤 오는 29일 기소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