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복구·이재민 구호·2차 피해 예방 등에 사용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3~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 계양구·서구 등과 경기 고양시·파주시 등 지역,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재난특교세 4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등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물 설치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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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이 가뭄 비상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5.08.19 onemoregive@newspim.com |
앞서 지난달 11일 행안부는 강원도에 가뭄대책비로 14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가뭄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지적 호우와 가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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