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금강송·근남·평해·기성·온정면 지역 주민 구매 불편 크게 해소
행안부, 전국 농어촌 지역 779곳 농협 하나로마트 지정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6곳을 포함한 전국 농어촌 지역 779곳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소비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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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23일 울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 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도 22일 군정 알리미를 통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울진사랑카드' 사용처 확대를 공지하고 지역 내 사용 가능한 농협 하나로마트를 안내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울진 지역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농협 하나로마트는 △매화농협 하나로마트 △울진농협 하나로마트 금강송점 △평해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근남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남울진농협 하나로마트 기성점 △온정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등 6곳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확대 지정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 쿠폰과 지역 화폐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 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