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는 '2025 광주 에이스 페어'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상담을 넘어 20주년 기념 주제관, 확장현실(XR) 체험, 투자유치 상담회,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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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 에이스 페어'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8.21 hkl8123@newspim.com |
20주년 주제관은 '위대한 여정, 더 큰 미래'를 주제로 꾸며진다. 그동안 광주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와 함께 캐릭터·애니메이션, 방송·웹툰, 디지털 콘텐츠 등 3개 융합관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관에서는 XR 기업 뉴작의 'XR-Runner'와 XR 슈팅 게임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400개 기업이 507개 부스로 참여한다. 특히 32개국에서 2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확대된다. 행사장에서는 투자유치 밋업, 지역기업 상담 등 실질적 성과 창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20주년을 맞은 올해 에이스 페어는 전시를 넘어 미래 기술과 시민 체험, 산업 융합을 선도하는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