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시흥시와 함께 이달 22일 오후 6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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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학 설명회 포스터.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며 엔지니어로 전문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과 시흥시가 협력하여 한국공학대, 한양대 에리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 우수대학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운영된다.
설명회 1부에서 재단은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추진 목적과 청년 및 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3개 대학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입학 전형, 교육과정, 취업 연계 방안을 안내한다. 2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에는 참여 대학별 입학 상담 부스가 마련돼, 교수진과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2026학년도 신입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TV'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교육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자들이 진학과 취업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