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수산박물관·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핵심 사업 조기 실현 집중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주요 공약 추진과 핵심 사업 조기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은 주민 배심원제를 거쳐 총 78건이 확정됐으며 연차별 세부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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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
2023년에는 전 군민 버스 무료 운임제, 여객선 야간 운항 확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제 등이 조기에 이행됐다. 2024년에는 전남도 체육대회와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해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 공약을 완수했다.
해양치유산업의 경우 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와 해조류, 해수, 갯벌 등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해양 스포츠 재활센터 및 리조트 유치 등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에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연도·연륙교 구축, 노화~소안 연도교 2단계 건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5대 사업 조기 실현에 집중한다.
9월에는 '공약 사항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마지막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군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