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원 투입·내년 연말 완공 목표…차량 120대 수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공원 옆 유수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암동 3270 일원에 약 55억원을 투입, 4200㎡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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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이 사업은 동남지구 상가단지와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주차장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주
차장은 약 12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초 공사를 시작,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도심 주차난 완화는 물론 인근 상권 이용객 편의 증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상업시설 방문객과 주민 대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집지역 맞춤형 주차장을 설계 중"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