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 전략사업 '홀로그램' 육성 집중…기업 유치, 지원 등 추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3D 광학 홀로그램 전문기업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가 7~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K-디스플레이 2025'에서 독자적인 차세대 홀로그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OLED, Micro-LED, XR(확장현실)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 |
익산 홀로그램 기업이 K-디스플레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사진=익산시]2025.08.07 gojongwin@newspim.com |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익산시와 2022년 투자협약을 맺고 2024년 9월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D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스를 운영하며 최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데아플라츠와 공동 부스를 꾸려 기업 간 시너지 효과와 익산시의 산업 육성 노력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창의적인 전시 기획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익산으로 이전한 홀로그램 기업이 자생적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지난해에도 익산시 홀로그램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파인테크 재팬 2024' 전시회에 참가해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