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이데아플라츠 및 ㈜에핀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홀로그램 산업 거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에서 서울 소재 홀로그램 전문기업 ㈜이데아플라츠(대표 김병수)와 부산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에핀(대표 전영미)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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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 투자 협약식[사진=익산시]2025.07.30 lbs0964@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데아플라츠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홀로그램 포토부스, 홀로그램 키트 등 다양한 실감형 홀로그램 제품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핀은 메타버스 전투훈련 시뮬레이터와 3D 홀로그램 사격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저 사격 시스템과 스크린 양궁 시스템 관련 다수 특허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익산시는 기업 유치와 함께 사업화 실증 지원, 체감형 기술 사업화, 산업 확산 지원, 핵심기술 실증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분야"라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이 익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