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경찰서는 지난 4일 고액의 현금 송금 등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회천농협 옥정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수여자인 회천농협 옥정지점 A씨는 지난달 30일 고객이 고액의 현금 대출 및 송금(8000만원)을 시도하자 고객과 대화 및 휴대전화 확인을 통해 금융사기 정황을 인지하고 곧바로 고객의 금융거래를 차단한 뒤 경찰에 협조해, 경찰의 신속 대응으로 로맨스스캠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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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한 회천농협 옥정지점 감사장 및 포상금수여[사진=양주경찰서] 2025.08.06 sinnews7@newspim.com |
특히 회천농협은 지난 4월 9일 양주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선제적 예방을 위해 112신고 체계 구축 등 지속 노력해 온 금융기관으로, 이번 로맨스스캠 피해 예방 및 감사장 수여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있다.
이날 감사장 및 포상금을 받은 A씨는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에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양주경찰서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주요 피해 발생 사례를 꾸준히 공유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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