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신 가정 위한 정서적 안정 도모
온라인 신청 통해 간편한 도서 수령 가능
전문가가 선정한 육아 정보 및 건강 도서 제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도내 임신 가정을 위해 예비 부모 도서를 무상 제공하는 '경기 아이듬뿍(BOOK)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 |
경기 아이듬뿍(BOOK) 지원사업 홍보배너.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예비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 준비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신 사실이 확인된 경기도 거주 임산부 본인은 출산 예정일 30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일부터 '경기민원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제출 서류로는 ▲주민등록초본 ▲임신확인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가 필요하다.
서류 확인 후 접수가 완료되면 등록한 주소로 도서 3권과 임신, 출산, 육아 관련 경기도 정책 안내문이 택배로 발송된다.
지원 도서는 육아 및 양육 전문가와 도서 전문가, 임신 중인 도민 등으로 구성된 도서 선정위원회를 통해 정해졌다.
해당 도서는 ▲육아 정보 제공 ▲부모 가치관 정립 ▲태교 및 건강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목록은 경기민원24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규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예비 부모님들이 경기도에서 준비한 책과 함께 출산을 기다리는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