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렵이불·미니 선풍기 등과 위생용품 포함
서울시 광진구·노원구·동대문구 취약계층 265가구 전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1일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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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1일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사진=KB국민은행] 2025.08.01 dedanhi@newspim.com |
해당 행복상자는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물품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제공된 상자에는 ▲차렵이불 ▲미니 선풍기 ▲양우산 같은 여름용품과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의 위생용품이 포함됐다. 물품은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6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계절과 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재난을 겪은 고객을 위해 특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대출(max 5억원) 시에는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시설자금은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을 포함해 지원한다. 이러한 활동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달 18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긴급 기부했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복구 및 이재민의 생활 필수품과 주거 안전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