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 쉼터 701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404개소였던 무더위 쉼터를 701개로 확대해 고령층의 안전망을 강화했다. 냉방기기와 편의시설 작동 상태를 전수 점검해 고장 시설은 즉시 수리·교체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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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을 집중 점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익산시]2025.08.01 lbs0964@newspim.com |
또한 노인 일자리 야외 근무를 전면 중단하는 등 체감도가 높은 폭염 대응책도 시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무더위 쉼터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며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는 무더위 쉼터 주기적 점검과 이용시간 탄력 운영, 온열질환 예방 안내 등을 지속해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