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재연, 경남오페라단 제32회 정기공연 행사 사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이 30일 경남오페라단에 '후원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남오페라단 운영 및 오는 10월에 창원과 진주에서 열릴 '경남오페라단 제32회 정기공연(오페라 논개)' 등의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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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BNK경남은행이 30일 경남오페라단에 '후원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07.30 dedanhi@newspim.com |
김태한 은행장은 본점을 방문한 경남오페라단 정영식 이사장과 정인숙 총감독에게 '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2년여에 걸친 준비 과정을 통해 20년 만에 재연되는 오페라 논개의 개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오페라단의 오페라 논개는 경남 최초의 창작 오페라이며, 2005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지역 명소인 진주성을 배경으로 논개의 희생정신을 다루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000년부터 경남오페라단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지역민과 고객들을 위한 무료 오페라 관람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오페라단이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ㆍ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BNK경남은행과 함께 떠나는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객 및 지역민 1300여명이 초청되어 오페라 작품 속 배경이 된 국가와 도시를 탐방하며 경남오페라단의 멋진 공연을 관람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