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위 청량한 예술...음악과 조명이 빚어낸 매력 선사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청량한 선물이 단양에서 찾아왔다.
충북 단양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고수대교 경관 분수를 임시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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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 = 단양군] 2025.07.30 baek3413@newspim.com |
지난 5월 소백산 철쭉제 기간 중 시범 운영된 분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에 단양군은 8월 20일까지 운영 기간을 확대해 주·야간 총 6회에 걸쳐 분수와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대교 경관 분수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정오, 오후 2시, 4시, 6시시 네 차례 분수와 음악이 함께 연출되고, 오후 8시와 9시에는 조명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야경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조기에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