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미 관세협상] 미국서 뭉친 '韓 경제 원팀'…막판 총력전

기사입력 : 2025년07월29일 12:14

최종수정 : 2025년07월29일 12: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상호관세 시한 사흘 앞으로…구윤철, 29일 출국
가능 전략·인맥 총동원령…김정관·여한구 유럽行
美, 조선업 재건 숙제…韓 조선업 협상 지렛대 전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미국행… 韓 협상단 합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경제 수장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출국길에 나섰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1+1 관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1일 이전에 한미 무역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협상을 사실상 마지막 담판으로 인식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현재 해외에서 무역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합류해 관세 관련 막판 협상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오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통상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의 회담은 '25% 상호관세' 부과(8월 1일)를 하루 앞두고 양국간 통상논의를 최종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7.29 yooksa@newspim.com

앞서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미국과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특히 EU와 일본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방향성이 선 만큼, 정부는 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은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국 워싱턴DC로 출국길에 오른 구 부총리도 "조선업 등 한미간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조선업 협력 강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우리 정부는 미국에 이른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리는 수십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업 프로젝트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워드 러트닉 장관과의 협상을 진행한 김 장관은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의 민간 조선사들이 미국 현지 투자와 이를 뒷받침할 대출·보증 등 금융 지원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자국 내에서도 조선업 재건은 중국과의 패권을 다투는 데 필요한 중요 옵션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과 1위를 다투는 한국 조선업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협상 지렛대가 될 전망이다.

민간 부문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김 부회장은 한국 협상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초 1억 달러(약 1386억원)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중인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영국 스코틀랜드로 이동해 협상의 불씨를 살려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 등은 그동안의 협상 결과를 가지고 다시 미국으로 이동해 구 부총리와 합류할 전망이다. 이날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회담이 열린다.

15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 옆에 서 있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EU와 일본과 같은 수준의 관세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미 투자규모' '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 수준' 등에 대한 한국만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U는 3년간 총 7500억달러(약 1035조원)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와 6000억달러(약 828조원) 규모의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합의한 것으로,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9조원)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과 미국 전략사업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각각 전해졌다.

무역업계의 한 관계자는 "협상이 경제 아젠다로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앞으로 원산지 규정 등 관세와 관련한 다양한 분쟁 소지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