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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신한은행 등 '집사게이트' 관계사·삼부토건 경영진 오늘 동시 소환

기사입력 : 2025년07월23일 07:50

최종수정 : 2025년07월23일 08:00

10시 신한은행·경남스틸, 14시 JB우리캐피탈 줄소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3일 오전 신한은행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 투자사를 2차 소환조사한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날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키움증권, 한국증권금융 경영진을 소환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집사' 김예성씨가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적절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3일 오전 신한은행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 투자사를 2차 소환조사한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날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는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특검팀은 전날에는 IMS모빌리티가 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던 당시, 기업 이노베스트코리아의 소유주였던 윤재현 참손푸드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명목상 윤 대표의 회사였지만 유일한 사내이사가 김씨의 부인 정모씨인 것으로 드러나 '김씨의 차명회사'라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투자금 184억원 중 46억원이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 지분(구주) 매입에 사용되자, 김씨와 가까운 김 여사 측으로의 자금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투자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전날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신한은행 측에선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현 신한투자증권 CIB 총괄사장)이 특검에 출석한다. 같은 시각 경남스틸 관계자의 출석도 예정돼 있다. 오후 2시에는 JB우리캐피탈 관계자가 소환에 응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IMS모빌리티에 30억원을, 경남스틸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10억원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씨의 아내 정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한다. 정씨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 등 차명회사와 관련한 46억원 자금의 흐름과 실소유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속피의자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도 조사할 예정이다. 법원이 범행과 관련한 조성옥 전 회장의 역할을 사실상 부인하며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만큼, 특검팀은 이 회장과 이 전 대표 조사를 통해 조 전 회장에 대한 혐의 보충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은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3일 오전 신한은행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 투자사를 2차 소환조사한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이날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 10일 삼부토건 조성옥 전·이일준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는 모습. [사진=류기찬 인턴기자]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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