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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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19일 광주시 북구 동림동 옛 산동교가 극한 호우에 교각 일부가 파손돼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2025.07.19 hkl8123@newspim.com |
경찰은 실종 신고 대상자와 동인 인물인지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7일 광주 북구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같은날 북구 신안천에서도 8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색 작업은 날이 밝는대로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재개된다.
전남에서도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쯤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