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흥·부천·포천·의정부·구리도 호우주의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기상청이 17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광명·시흥·부천·포천·의정부·구리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해당 지역 총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호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
기상청 측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경우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고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도 주의해야 한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