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마안산 국제투어' 여자 복식 1위 차지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임희래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값진 첫 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7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임희래 선수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ITF 마안산 국제투어 대회에 출전해 여자 복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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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임희래(사진 좌측), 국제무대 첫 우승 [사진=의정부시] 2025.07.17 sinnews7@newspim.com |
그동안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임희래는 국내 복식 1위를 차지한 경험도 있지만, 이번 우승은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정상 등극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의 김나리와 복식조를 이룬 임희래는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의 야난 후–자이 왕조를 상대로 안정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2-0(6-1, 6-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희래는 "국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한 김나리 선수에게도 고맙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임희래 선수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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