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밤사이 대전과 충남지역에 큰 비가 내린 가운데 대전 유성구 용계동 지하차도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시 6분쯤 대전 유성구 용계동 사기막골 삼거리 지하차도에 급작스럽게 물이 차면서 차량 한 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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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7일 오전 1시 6분쯤 대전 유성구 용계동 사기막골 삼거리 지하차도에 급작스럽게 물이 차면서 차량 한 대가 침수됐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7.17 gyun507@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배수 펌프가 정상 가동 중이었으나 빗물 유입량이 많아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침수는 약 40분 만에 조치됐다.
한편 대전은 16~17일 누적 강수량 123.0mm을 기록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유성구 용계동과 복용동, 궁동 통로박스 도로가 침수됐으나 현재 조치가 완료됐다.
세월교 21곳과 둔치주차장 17곳, 하천진출입로 150곳 등이 통제 중이며, 대전천 하상도로와 교량 하부도로가 자정 무렵 진입 통제됐다가 오전 5시 40분 해제됐다.
18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권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