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구슬땀, 사랑 가득한 삶의 이야기 풍성하게 담아내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방문의 해 2025 공영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동해시 소재 극단 김씨네컴퍼니의 '달나라 연속극' 공연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극단 김씨네컴퍼니의 달나라 연속극은 강원연극제 단체 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을 배출하면서 올해 강원문화재단이 우수레퍼토리공연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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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연속극 연습 장면.[사진=극단 김씨네컴퍼니] 2025.07.1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극단 배우들은 동해시민에게 생생하고 따뜻한 그리고 유쾌한 로맨틱 드라마를 선 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4명의 배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진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연습실 구석구석 베어있는 배우들의 땀 방울은 동해시민에게 전할 사랑 가득한 삶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달나라 연속극은 지방 명문고 출신이지만 대학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을 하는 여만자 여사의 집안을 배경으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의 집은 서울 이문동 옥탑방이다.
집안에만 있는 딸 은하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아들 은창, 그리고 아래층에 새로 이사 온 신방과 대학원생 일영의 등장으로 만자네 가족은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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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 연속극 연습 장면.[사진=극단 김씨네컴퍼니] 2025.07.15 onemoregive@newspim.com |
출연 배우는 여만자 역 김정아, 오츤창 역 김평, 오은하 역 김규원, 이일영 역 박준영 등 4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들 배우들은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동해시민에게 유쾌한 위로를 선물한다.
김민경 연출은 "이번 공연은 사회가 요구하는 욕망을 성취할 때 성공이라는 티켓이 주어지는 삶에서 생활고 불행을 견디며 탈출구 없는 삶이 현실은 구질구질하지만 서로를 허들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