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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커머스] ⑤"新 실크로드 열렸다"...숏폼 타고 세계로 뻗는 K-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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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시나리오 작성 서비스 '뤼튼테크', 투자 유치 1위
콘텐츠 스타트업, 최근 5년간 누적 연구비 5139.3억
전 세계 7할이 쓰는 숏폼...K-스타트업 '큰장' 열렸다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 트렌드를 넘어 유통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은 짧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에 상품 탐색, 신뢰 형성, 결제 전환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자동 영상 생성 기술, 개인화 마케팅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숏폼 커머스'는 구조적 혁신이자, 플랫폼 주도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플랫폼과 유통 기업들도 숏폼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펼쳐지는 산업 간, 플랫폼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숏폼 커머스의 산업적 위상과 변화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 및 국내 기업의 대응, 정책·제도적 과제까지 다층적으로 진단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류 콘텐츠가 숏폼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콘텐츠 스타트업에 '큰장'이 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17일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받은 곳은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다. 지난 3월 8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는데, 해당 라운드에는 미국 벤처캐피탈(VC)인 굿워터캐피탈, 미국 사모투자회사 비알브이캐피탈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투자자가 참여했다.

[숏폼 커머스] 글싣는 순서

1. "20초의 승부"…이커머스 판도 흔든다
2. 거대한 트렌드, 글로벌 빅테크 수직 통합 전략
3. 숏폼은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다…유튜브·틱톡, '커머스'로 진격
4. 네이버·카카오도 가세…AI 기술 결합한 숏폼 전략
5. "新 실크로드 열렸다"…숏폼 타고 세계로 뻗는 K-스타트업
6. 디오비스튜디오 "AI가 만든 숏폼 영상이 더 잘 팔린다"
7. 질주하는 유튜브·인스타, 네카오는 '눈치'…글로벌 빅테크에 느슨한 규제
8. 중국 여성 고객 지갑 여는 마법 열쇠 '샤오훙수'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I기반 검색 엔진 서비스 '뤼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중 뤼튼AI 서포터는 숏폼 등 영상 시나리오 제작을 돕는다. 사용자가 만들고자 하는 영상 주제나 예상 시청자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초안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긴 영상을 숏폼으로 자동 생성하는 '젠시'를 운영하는 스튜디오랩도 지난 2월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는데, 일본 VC인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33억원을 투자받았다.

정부도 해외로 뻗어나가는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콘텐츠 스타트업의 국가 연구개발(R&D) 누적 연구비는 5139억3000만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20개 분야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연구개발 수행 기업 수도 211개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사진=더브이씨]

◆ "K-콘텐츠 수출에는 숏폼이 제격"...영상 제작 스타트업 수요 '급증'

이처럼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은 숏폼을 통한 홍보 효과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한류 시장 규모는 약 760억달러에 달하며, 2030년에는 2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도 음식·뷰티·패션 등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다.

숏폼 이용률도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으로, 향후 연평균 60% 성장이 예상된다. 유튜브 쇼츠(약 25억명), 인스타그램 릴스(약 20억명), 틱톡(약 16억명) 등 주요 플랫폼 이용자 수만 합산해도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이 숏폼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 상품을 홍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자원이나 전문 인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영상 제작을 외주로 맡길 때보다 AI 플랫폼을 활용했을 때의 비용이 적다"고 전했다.

이어 "홍보 콘텐츠 제작 주기가 짧은 편인데 AI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며 "특히 숏폼은 영상 제작 비용에 비해 홍보 효과가 확실해서, 앞으로도 AI영상 제작 서비스를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개인 맞춤형 영상 제작 서비스도 인기...'1인 1 AI 시대' 코앞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이용자의 서비스 수요도 늘면서, 맞춤 서비스를 내놓는 스타트업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우선 생활형 AI를 표방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대중이 AI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면 자동으로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도구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소셜미디어 게시를 위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영상, 이미지 생성 도구도 출시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AI 영상 제작 플랫폼 데뷧타이(devut.ai)의 활용 예시 [사진=디오비스튜디오]

이어 "뤼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매일 쓰는 전국민 AI라는 취지에 맞춰 누구나 장벽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오비스튜디오가 출시한 '뷧타이(devut.ai)'는 사용자의 영상 및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인물, 배경, 사물, 동물 등 영상 및 이미지 내 모든 요소를 애니메이션, 3D, 게임 캐릭터 등의 색다른 스타일로 바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개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하다. 디오비스튜디오는 "현재는 얼굴 노출 없이 크리에이터 활동을 원하는 분들이나, 다양한 콘셉트와 연출을 시도하고자 하는 개인 크리에이터 분들께서 활발히 데뷧타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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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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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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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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