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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커머스] ④네이버·카카오도 가세...AI 기술 결합한 숏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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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중심 숏폼 커머스 생태계 확장
카카오톡에 숏폼 피드 신설…AI로 '대화형 쇼핑' 구현

숏폼(Short-form) 콘텐츠는 단순한 영상 트렌드를 넘어 유통 산업 전반을 뒤흔드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은 짧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에 상품 탐색, 신뢰 형성, 결제 전환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자동 영상 생성 기술, 개인화 마케팅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숏폼 커머스'는 구조적 혁신이자, 플랫폼 주도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플랫폼과 유통 기업들도 숏폼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도권을 놓고 펼쳐지는 산업 간, 플랫폼 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숏폼 커머스의 산업적 위상과 변화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글로벌 플랫폼의 전략 및 국내 기업의 대응, 정책·제도적 과제까지 다층적으로 진단하고자 합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커머스 전략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숏폼 영상과 검색·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심리스 커머스'를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숏폼 콘텐츠 피드를 도입하고 AI 기반 '대화형 커머스'를 추진해 플랫폼 내 체류시간과 쇼핑 전환율 제고를 노리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국내 숏폼 시장 역시 마찬가지로, 특히 숏폼 커머스 시장은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의 투자로 성장이 기대된다.

[숏폼 커머스] 글싣는 순서

1. "20초의 승부"…이커머스 판도 흔든다
2. 거대한 트렌드, 글로벌 빅테크 수직 통합 전략
3. 숏폼은 콘텐츠로 끝나지 않는다…유튜브·틱톡, '커머스'로 진격
4. 네이버·카카오도 가세…AI 기술 결합한 숏폼 전략
5. "新 실크로드 열렸다"…숏폼 타고 세계로 뻗는 K-스타트업
6. 디오비스튜디오 "AI가 만든 숏폼 영상이 더 잘 팔린다"
7. 질주하는 유튜브·인스타, 네카오는 '눈치'…글로벌 빅테크에 느슨한 규제
8. 중국 여성 고객 지갑 여는 마법 열쇠 '샤오훙수'

네이버와 카카오는 그간 커머스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온플랫폼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브랜드스토어, 클립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 역시 선물하기, 톡딜, 톡스토어 등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서비스를 전개하며 '톡커머스'라는 독자 영역을 구축, AI 기반 추천과 개인화 기능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CJ메조미디어는 '2025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네이버는 커머스 서비스에 자사의 숏폼서비스 클립을 연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환경, 탄탄한 쇼핑 생태계,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 등은 글로벌 숏폼 플랫폼과 차별화 되는 네이버 만의 경쟁력"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네이버의 숏폼 콘텐츠 '클립(Clip)'. [사진=네이버]

◆ 네이버, 숏폼으로 커머스 연결…'보는 즉시 구매' 현실화

클립은 네이버가 집중 육성 중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사용자는 짧은 영상(15초~1분 내외)을 통해 상품 리뷰, 장소 소개, 뷰티·패션·푸드 콘텐츠 등을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으며, 영상 내에 삽입된 '정보 스티커'를 클릭하면 스마트스토어 상품, 플레이스(지도), 블로그 후기, 오픈톡방 등으로 즉시 이동해 구매·예약·상세 정보 탐색까지 이어질 수 있다.

네이버는 숏폼 콘텐츠 '클립(Clip)'을 중심에 둔 커머스 전략을 추진 중이다. 검색,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등 자사 주요 서비스와 클립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영상을 보는 순간 곧바로 상품 정보 탐색과 구매까지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커머스'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1월 네이버가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클립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모습. [사진=네이버]

이러한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클립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재생 수는 3.8배, 생산량은 5.5배, 채널 수는 3.3배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페스티벌, 방송 콘텐츠 협업, 부산국제영화제 등 외부 파트너십도 확대하며 콘텐츠 다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1만 명 규모의 클립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플랫폼 전반에 걸쳐 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이용자 접점을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한 영상 제작자 역할을 넘어, 상품 리뷰, 브랜드 캠페인, 정보성 콘텐츠를 생산하며 검색 대신 숏폼으로 상품을 발견하는 소비 흐름을 유도하는 핵심 매개체가 된다.

네이버는 클립을 중심으로 창작자 생태계도 본격 확장하고 있다. 70억 원 규모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고 수익 쉐어(클립 인센티브), 브랜드 제휴 플랫폼(브랜드 커넥트), 교육 프로그램(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만 2만 건 이상의 브랜드 캠페인이 성사됐으며, 총 110억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통합 콘퍼런스 '단 24' 현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발표 중이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자체 AI '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시청자 성향을 분석하는 유저 컨텍스트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검색어, 콘텐츠 이력, 선호 카테고리 등을 분석해 맞춤형 클립과 쇼핑 상품을 함께 추천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광안리 소품샵'이나 '봄 브라이트'를 검색한 이용자에게는 관련 숏폼 콘텐츠가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영상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자동 추출해 숏폼 콘텐츠로 재편집하는 기능을 도입해, 콘텐츠 재활용률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에서 숏폼의 활용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극대화하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의 이 같은 전략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네이버 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은 스마트스토어 중심의 온플랫폼 거래액 증가와 커머스 광고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7,879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쇼핑 앱은 빠르게 안착하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와 이용자 지표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전체 유입 경로 확대와 고객 충성도 제고 모두를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 톡에 숏폼 입힌다…AI 기반 '대화형 커머스' 본격화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와 AI를 결합한 커머스 혁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 '발견 영역'을 도입해 숏폼 콘텐츠를 피드형으로 제공하고, 콘텐츠 탐색에서 구매까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측은 "톡 플랫폼 내 체류시간을 20% 이상 늘리고, 메시지 중심의 이용 패턴을 콘텐츠 중심 탐색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발견 영역에는 트렌디한 숏폼 영상이 주기적으로 큐레이션될 예정이며, 카카오톡 내 대화 맥락, 관심사, 이용 기록 등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추천 로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카오는 대화 기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용자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커머스 연계 전략의 핵심으로 'AI 메이트'와 'AI 에이전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카카오맵을 통해 'AI 메이트 로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사용자가 입력한 조건에 따라 장소 추천, 정보 요약,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선물하기'에는 AI 메이트 쇼핑 기능을 시범 적용했다. 향후에는 톡딜 등 커머스 전반으로 추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2월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히 카카오는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카카오톡 대화창 내에서 음성 또는 문자로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대화형 커머스'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친구에게 줄 와인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선물하기 상품을 제안하고, 결제와 발송까지 연결하는 올인원 쇼핑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콘텐츠 제작 기술 측면에서는 AI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일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헬릭스 숏츠'는 웹툰·스토리 콘텐츠의 핵심 내용을 AI가 자동 요약해 약 40초 분량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기술로, 올해 2월부터 카카오페이지 전체에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추후 발견 영역에도 적용돼 창작 효율성과 콘텐츠 공급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동영상 광고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연간 1조7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동영상 광고 시장을 겨냥해 광고주 예산을 유치하고, AI 기반 추천과 콘텐츠 몰입도를 바탕으로 광고 단가와 클릭률(CTR), 쇼핑 전환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if(kakaoAI) 2024' 현장. [사진=뉴스핌 DB]

한편, 카카오 역시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올 1분기 커머스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매출 2,672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선물하기·톡딜 중심의 톡커머스 성장 덕분으로, 전체 통합 거래액은 2조 6,000억 원에 달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은 단순 메시지 송수신을 넘어, 콘텐츠 소비와 상호작용 중심의 슈퍼앱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톡비즈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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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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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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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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