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장흥의 7남매 가정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방문 가정은 지난 4월 일곱째 여아가 태어나 저출생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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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오른쪽) 전남지사, 장흥군 다둥이가정 방문 격려. [사진=전남도] 2025.07.11 ej7648@newspim.com |
김영록 지사는 '인구의 날 기념' 인구활력 회복 분야 전남도지사 표창을 아이 아버지에게 수여했다.
또한 올해부터 지원하는 영유아 친환경농산물꾸러미(친환경농업과)와 전남도립도서관의 첫 책 선물(아이 그림책 2권과 육아책 1권)을 출산 가정에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아이 키우는 것이 축복이고 자랑이 되는 사회, 아이가 많아도 걱정없이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의 책임"이라며 "전남도에서 시작한 출생기본수당, 전남형 만원주택 등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하고 '지방소멸 극복의 원년'으로 선포한 뒤,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발표해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인구문제 해결에 온힘을 쏟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