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4회 인구의날 기념식 축사
'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방향 설명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부위원장이 에이지테크를 신성장동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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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11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9 gdlee@newspim.com |
주 부위원장은 "향후 5년간 적용될 '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기술사회'라는 3초(超) 시대를 맞아 3대 분야별 정책 방향, 2대 핵심원칙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인구전략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대 정책 방향은 첫째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경감,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출산율 반등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고 둘째,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의료·요양·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계속고용과 노인연령 기준 조정, 노후 소득 보장강화로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셋째, 에이지테크(Age-Tech) 등 첨단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인구 위기 시대의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한 2대 원칙으로 '국민과 함께' 만들고, '철저한 평가 및 환류체계'로 최적의 정책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합계출산율 외에도 건강수명연장, 노인빈곤율완화, 노인자살률감소 등 다양한 중간 목표를 도입하고,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때까지 계속 보완하며 발전해 가는 정책시스템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