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코엑스에서 시사회 개최
남북하나재단 기획·제작 '하나상사'
"사회와 소통하려는 탈북민 꿈 그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한 탈북 청년의 남한 직장 정착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12일 첫 선을 보인다.
남북하나재단은 "웹드라마 '하나상사'가 제작을 마치고 12일 오후 3시 서울 삼상동 코엑스 B홀에서 시사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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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12일 시사회를 갖는 웹드라마 '하나상사'의 썸네일.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7.11 yjlee@newspim.com |
특히 이 드라마에는 미스트롯3 출연으로 화제가 된 탈북민 김소연 씨가 주인공인 '정하나' 역을 맡아 낯선 환경에서 직장생활의 지혜를 터득해 나가는 탈북청년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드라마는 12편의 이야기를 담은 숏폼 형태로 구성됐다.
제2회 탈북민의 날(7월14일)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시사회에는 이북5도위원회 정경조 위원장을 비롯한 인사들과 탈북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하나상사'는 오는 16일부터 남북하나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태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탈북민의 취업과 직장생활은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탈북민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절실한다"며 "이번에 선보일 웹드라마는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어울려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 소통 시도" 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